[전남일보] 목포기독병원 신의료기술등재…손상 무릎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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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일보] 목포기독병원 신의료기술등재…손상 무릎치료법 개발
자신의 골수서 뽑은 줄기세포로
비수술 치료 회복 빨라 일상생활 가능
  • 입력 : 2024. 02.06(화) 13:15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기독병원 신의료기술등재…손상 무릎치료법 개발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는 자신의 골수에서 뽑은 농축된 줄기세포를 이용해 무릎에 주사하는 치료법 개발, 무릎관절염 치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줄기세포가 손상된 무릎관절에 작용해 연골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무릎 통증을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로 중기 관절염을 겪는 환자에 적합하며 기존 연골주사 치료에도 통증이 있는 환자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뼈에 구멍을 뚫는 내시경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줄기세포 치료보다 간단하며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무릎 관절염 진행을 늦춰 수술을 피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줄기세포 치료받은 60대 김 모씨는 밤마다 관절통증으로 잠을 못이루다 자가 줄기세포 치료후 통증이 확연히 감소됐다며 통증으로부터 해방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성주형 과장은 “새 치료법이 지역민들에 알려져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치료법은 mbc건강정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기독병원 위희수 대표원장은 “그동안 관절내시경 등 수술후 말기 퇴행성 관절염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는데 이번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중기 무플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 대안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