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인 지난 11일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주차장 신축 공사 현장에 설치된 울타리 구조물(비계)가 기울었다. 광주 서구 제공 |
14일 서구에 따르면 전날 풍암동 한 주차장 신축 공사장 현장에 재시공 및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앞서 설 연휴인 지난 11일 해당 공사 현장에 설치된 울타리 구조물(비계)가 기울었다. 당시 공사는 중지된 상태였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미시공된 벽이음새 부분이 강풍으로 인해 전도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구는 구조물을 다시 세우고 임시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벌점을 부과했다.
서구 관계자는 “안전관리자문단 점검을 거쳐 구조물의 구조적 안전성이 확인되면 공사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