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구 '길고양이 중성화' 개체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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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남구 '길고양이 중성화' 개체수 관리
27일까지 접수 내달 4일 선정
  • 입력 : 2024. 02.14(수) 17:59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청 청사.
광주 남구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포획·방사 사업자 와 중성화 수술 지정 동물병원을 동시에 모집한다.

남구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 해소와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포획·방사 사업과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포획과 방사 등 사후 조치를 수행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길고양이 포획부터 보호, 방사까지 모든 업무 수행이 가능한 법인과 단체,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연간 400마리 이상의 길고양이를 포획·보호·방사할 수 있고 관련 시설과 장비가 갖춰져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위한 지정 동물병원도 모집한다. 관내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3월4일 길고양이 중성화 포획·방사 사업자와 지정 동물병원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남구청 6층 경제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건수는 지난 2021년 214마리, 2022년 230마리로 늘었으며 지난해 311마리로 집계됐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