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이마트, 홈케어 소형·렌털가전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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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이마트, 홈케어 소형·렌털가전 판매 증가
전년비 매출 12.4%·41.1% 늘어
  • 입력 : 2024. 02.15(목) 17:53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간편설치 추구, 고물가로 소형 및 렌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이마트 가전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소형 정수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이마트 광주점 제공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정수기, 비데 등 소형가전과 고물가 시대 맞춤 렌털 가전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2월12일까지 소형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케어 소형가전은 전년 대비 12.4% 신장했다. 세부품목으로는 정수기 59.6%, 비데 8.9% 순으로 증가했다.

대형가전처럼 전문가의 상품 설명 및 설치가 필요한 점과 달리 소형가전의 경우 별도의 설치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또 고물가 시대에 홈케어 가전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렌털비용으로 사용에서 점검서비스까지 한번에 누리는 소비자도 늘어났다.

홈케어 렌털 가전은 지난 2022년 36.4% 신장했으며 지난해에도 20.2% 증가했다. 올해는 41.1% 고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전 평균 렌털비용은 정수기 최저 1만원대에서 최대 4만원대, 비데는 최저 1만원대에서 최대 3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 실적 달성 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관심도가 높아지며 가정 내에서 필수로 사용 중인 홈케어 가전이 인기다”며 “향후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