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상악화로 전남 22항로 33척 여객선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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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기상악화로 전남 22항로 33척 여객선 운항 통제
  • 입력 : 2024. 02.21(수) 17:58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해상의 기상악화로 전남지역 해안가에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21일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고흥과 여수, 완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전해상에 풍랑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 기준 최대 순간풍속은 △신안(가거도) 93㎞/h(25.7m/s) △완도(여서도) 86㎞/h(23.8m/s) △여수(초도) 79㎞/h(21.9m/s) △해남(현산) 73㎞/h(20.3m/s) △진도 73㎞/h(21.1m/s) △여수(여수산단) 69㎞/h(19.3m/s) △구례 64㎞/h(17.8m/s) 등을 기록하고 있다.

파도도 2~5m로 높게 일고 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인해 완도 9항로 15척과 목포 7항로 11척이 기상여건 악화로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또 여수 5항로 6척, 고흥 1항로 1척 등 전남지역 22항로 33척의 여객선이 통제되고 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풍랑특보가 서해남부먼바다는 23일까지, 남해서부해상은 23~24일까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꼬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