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롯데마트·슈퍼, 초신선 '새벽딸기'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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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전남일보]롯데마트·슈퍼, 초신선 '새벽딸기' 매장 확대
롯데슈퍼 풍암점 등 지난해 4배 늘려
  • 입력 : 2024. 02.26(월) 15:19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롯데마트와 슈퍼가 주요 생산지서 당일 수확한 ‘새벽딸기’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당일 새벽에 수확해 신선함이 가득한 ‘새벽 딸기’ 판매 매장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벽 딸기는 논산, 삼례, 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3시경부터 수확을 시작,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당일 오후 2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신선 상품이다. 오전에 수확해 다음 날 점포에서 판매하는 일반 딸기와 비교해 유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반나절로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

지난해 대형마트 최초로 전 점에서 새벽 딸기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새벽딸기를 취급하는 롯데슈퍼 매장을 확대했다. 포항, 밀양 등 지역 산지를 추가해 지역별 신선한 딸기 공급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새벽 딸기를 운영하는 롯데슈퍼는 잠원점 등 수도권 5개점, 수성점 등 영남권 12개점, 풍암점 등 충청호남권 5개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늘렸다.

또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새벽 딸기로 운영하는 품목 수도 확대한다. 지난해는 새벽 딸기로 ‘설향’, ‘비타베리’, ‘금실’ 3개 품목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설향 타이벡 딸기’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새벽 딸기는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상품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산지의 신선함을 전달하고자 새벽 딸기를 취급하는 롯데슈퍼 매장을 확대했다”며 “신규 산지를 지속해서 개발해, 초신선 식품의 품목과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