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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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특별강연
내달 12일 여성가족재단 3층
  • 입력 : 2024. 02.28(수) 17:1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초청 특별강연 포스터.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월 12일 오후2시 재단 3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인 이나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특별강연은 재단이 기획한 북카페 체험프로그램 ‘은새암이 만난 사람들’의 일환으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지난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연출하고자 한다.

강연은 △일본의 배봉기: 죄책감과 공감의 길항 △한국 ‘위안부’ 운동의 시작 △일본 내 시민운동으로 확장(윤정옥·이효재·김학순·김혜원) 등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도왔던 1세대 활동가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 사전 접수된 질문들을 토대로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지난 2007년부터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위원, 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심의위원회 위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위원,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년 동안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기지촌 여성 인권문제, 젠더폭력 문제 등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강 방법은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례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성평등 사회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시작으로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번 북카페 강연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