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배제' 문용진 목포시 예비후보, 재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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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민주당 경선 배제' 문용진 목포시 예비후보, 재심 요청
‘특별 당규 청년 경선’ 인용 촉구
  • 입력 : 2024. 02.29(목) 15:22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문용진 목포시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목포시의회에서 재심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문용진 예비후보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배제에 대해 재심을 요청했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29일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지난 28일 발표한 8차 후보자심사 결과 경선에서 제외돼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청년 정치신인 경선 참여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에 따라 당을 사랑하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재심을 정중하게 요청했다”면서 “재심 신청에 대한 민주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특별당규 16조 4항에 명시하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청년후보자들에게 경선을 통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이후 큰 뜻을 품은 정치 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재심 요청을 받아들이는 정의로운 결정을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며 “민주당의 당원으로 당의 결정에 따라 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목포선거구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 관련, 김원이 현 국회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2인 경선으로 결정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