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호남권역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 지역 성평등 연대 구축

[전남일보] 호남권역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 지역 성평등 연대 구축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은 28일 광주여성가족재단, 전북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호남권역 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호남권역 4개 기관대표와 관계자들은 광주여성가족재단에 모여 지속가능한 성평등 의제 발굴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각 기관은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연구, 조사, 사업개발, 교육 등 공동 추진 △여성 가족정책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협력사업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 공유·활용 △직원 간 인력 교류 및 지원 활성화 △그 외 기관 우호 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지역중심 여성·가족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과제 및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4개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관 릴레이 고향사랑기부’ 추진에 합의했다. 이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공동대응 차원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이 제안한 것. 향후 4개 기관은 호남권역 여성·가족정책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함께 공동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호남권역 여성정책 네트워크가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