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동구, ‘아시아 축제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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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동구, ‘아시아 축제 도시’ 선정
아시아 문화예술축제 발전 기여
  • 입력 : 2024. 03.03(일) 16:31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주관 ‘2024 피나클 어워드·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축제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K-마스끌레타 △추억의 밀가루 놀이 △충장 열정의 댄스 나이트 △만찬의 골목 △인생 최고의 대로 △하고싶은 대로 △국제교류의 날 등 글로벌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문화예술축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축제 기구다.

세계 축제 전문가와 관계자 250명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시아 축제 도시’ 지정식과 더불어 ‘세계축제도시’로의 발전 방향 및 각 도시의 축제 성공 전략 등 다양한 정보와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아시아 축제 도시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축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오는 9월 29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세계축제협회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110여 개 도시와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K-문화 중심이자 글로벌 축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월2~6일 5·18 민주광장,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열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