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전경.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브랜드 로고송 ‘손에 손잡아(Hands to Hands)’를 제작해 송출한다고 5일 밝혔다.
ACC 로고송은 경쾌하게 반복되는 가사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원곡 외에도 클래식, 국악 버전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음원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ACC 로고송 ‘손에 손잡아’는 아시아의 화합과 사랑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는 ‘Hands to Hands, 문화를 만나자, Hands to Hands, 예술을 즐기자, I love it love it, 아시아의 모든 것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다.
ACC 로고송은 현재 ACC 개관 및 폐관 시간에 맞춰 일 2회 송출되고 있으며, ACC 대표전화 통화 연결음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3월부터는 ACC 버스 정류장을 경유하는 광주 시내버스에서도 들을 수 있다.
ACC 로고송은 공공누리(www.kogl.or.kr)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ACC는 추후 로고송을 이용한 릴레이 홍보 영상 제작 및 누리 소통망(SNS) 챌린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CC는 MZ세대 등 젊은 층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음악콘텐츠를 활용한 문화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ACC는 브랜드 로고송 외에도 지난 2022~2023년 2년 간 공간과 콘텐츠를 배경으로 분위기와 상황에 맞춘 노래 재생 목록(ACC 플레이리스트)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음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로고송은 노래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전당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로고송을 통해 문화전당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