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경로당지원센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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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경로당지원센터 협약
  • 입력 : 2024. 03.13(수) 15:11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지난 7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사)대한노인회광주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사)대한노인회광주시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노인의 미디어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도란도란 배움터 지원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경로당 등 미디어 취약계층의 접근권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노인의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공동운영할 ‘도란도란 배움터’ 사업은 평균 60대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광주센터 소속 ‘미디어봉사단 S’가 함께한다. 미디어교육을 받은 봉사단원들이 미디어강사로 변신해 광주지역 경로당 15곳에 찾아간다. 배움 속도가 느린 수강대상의 특성을 반영해 수강생 2명에 강사 1명이 밀착 지도를 이어나간다.

출강을 준비 중인 봉사단원들은 경로당 어르신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사전회의를 3회차에 걸쳐 준비하고 4월부터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하는 시니어·배우는 시니어를 위한 ‘도란도란 배움터’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조현용 광주센터장은 “미디어로 인생2막을 시작한 시니어들이 누군가를 위해 배움을 나누는 모습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미디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방송법 제90조의 2에 의해 설립돼 미디어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광주, 부산,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경기, 충북, 세종, 경남, 대구 12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