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경찰서는14일 봉선시장 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봉선시장내 음식점에서 ‘음주 후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경찰 제공

광주남부경찰서는14일 봉선시장 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봉선시장내 음식점에서 가정폭력 예방 홍보 문구가 새겨진 오프너를 배부하고 ‘음주 후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이 대부분 음주 후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건강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고 가정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남부경찰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가정폭력은 ‘가정 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사실을 알리고 112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앞서 남부경찰은 지난 6일 광남새마을금고와 협약을 통해 접수 대기표에 가정폭력예방 문구를 삽입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송세호 광주 남부경찰서장은 “가정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건강한 음주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주민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