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다.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인센티브는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4년 10월 말)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현금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 기간 중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문자 링크를 통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 https://car.cpoint.or.kr/)
광주시는 지난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602명 가운데 주행거리를 감축한 1641명에게 약 1억1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673톤으로 30년산 소나무 7만4000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