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공사의 노조위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
18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의 첫 글자와 광주를 나타내는 빛고을의 첫 글자에서 딴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과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공사의 노조위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공유·발굴 추진 △사회공헌활동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재난 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실행 등을 약속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대구도시개발공사와의 협약은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적극적인 자세로 영호남간의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태 지역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도시공사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대구-광주 상생 발전의 토대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