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尹 "국민 체감 특단 물가 관리 대책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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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尹 "국민 체감 특단 물가 관리 대책 신속 추진"
"사과가격 평년 수준으로 낮출 것"
  • 입력 : 2024. 03.18(월) 15:44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도록 현장에서 물가 관리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국민의 첫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 척도”라며 관계 부처에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OECD 국가 등 해외 주요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3% 내외지만 국민의 삶에 영향이 큰 생활물가 상승률은 3.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시스템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