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직도서관 도서관주간. 광주시 제공 |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에 정한 주간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4월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제정했다.
무등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 조혜란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하는 미니어처 만들기 △우드카빙 독서링 만들기 △어반스케치 작품전시 ‘책 읽는 마을’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직도서관도 1일부터 23일까지 △꿈과 기록을 담은 책 만들기 △시와 그림을 담은 다이어리 만들기 △필사적 읽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산수도서관 역시 1일부터 23일까지 △힐링공예–삼나무 차 트레이 △예쁜 글씨와 무드등 만들기 △그림책 원화 전시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 및 체험 행사 접수는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무등 062-613-7727, 사직 062-613-7779, 산수 062-613-7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및 책과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에는 휴관일에도 개관을 하며 도서 대출 연체자도 해당기간에 반납하면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