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게 될 삼향동 주말농장은 목포시 대양동 62-1번지 일원 1,828㎡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할뿐 아니라 농장에 설치된 농업용 관정에서 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으로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총 100세대 농장에 대해 1농장 당(17㎡) 10만원씩 오는 27일부터 일반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분양을 받으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주말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 061-270-4903)에 전화접수(선착순)하면 된다.
자치위원회는 퇴비작업 및 구획정리,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등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종철 삼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주말농장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친목도모와 웰빙 식단을 꾸며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