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조선대 검도,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동메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전남일보]조선대 검도,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 단체전 동메달
준결승서 목포대에 2-3 석패
  • 입력 : 2024. 03.25(월) 13:1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66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조선대 검도부. 광주검도회 제공
조선대 검도부가 올시즌 첫 대회인 제66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선대 검도부는 지난 22~24일 무안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목포대와 팽팽한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 동메달에 만족했다.

조선대는 16강전에서 영산대를 매치스코어 4-3으로 꺾은 뒤 8강전에서 충북대와 2-2로 비겼으나 포인트에서 5-3으로 앞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선대는 준결승서 목포대를 상대로 매치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이후 1무 3패를 거두면서 역전패로 결승행에 실패했다.

조선대는 준결승서 선봉 김보성(2년)이 목포대 김경진을 2-0으로, 2위 안태준(3년)이 상대 김세현을 2-0으로 각각 물리치고 매치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위 이종한(2년)이 상대 조영호와 비기고 중견 조도현(3년)과 5위 정우진(3년)이 각각 상대에게 0-2, 0-1로 지면서 매치스코어 2-2가 됐다.

조선대는 마지막 주자인 주장 최다원(4년)이 상대 이승헌에게 0-1로 져 분루를 삼켰다.

오길현 조선대 검도 감독은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땀 흘린 결과로 시즌 첫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 만족스럽다”며 “부족한 부분들을 잘 보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10월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