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사업' 발굴·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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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사업' 발굴·육성
  • 입력 : 2024. 03.31(일) 13:44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는 지난달 28일 민원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육성을 위한 관광두레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는 한국관광공사와 브랜드 관광상품 발굴·육성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달 28일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육성을 위한 관광두레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지효 전문위원, 관광두레 사업 지역 활동가 최영우 PD 등이 참석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과정에서 지역주민 주도하에 만든 관광사업체가 자립 및 성장을 이루도록 최장 5년간 단계별 맞춤형 시범사업 비용을 최대 1억1000만원까지 지원하는게 골자다.

남구와 한국관광공사는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갖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PD 활동 지원 및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모니터링과 평가 등 해당 사업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구는 관광두레 사업추진에 따른 사랑방 제공을 비롯해 관광두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한다.

관광두레 PD는 한국관광공사와 남구청, 지역민간 소통 역할을 하면서 주민사업체 발굴부터 창업·경영 개선까지 지원을 돕는다.

주민사업체 발굴은 향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공개 모집과 심사 과정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에서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 우수사례는 수제 맥주인 순천 브루어리와 전통 한옥을 체험하는 순천 다올재가 대표적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