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초고속 승진' 연봉 공개…"'대기업 이직'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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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충주맨, '초고속 승진' 연봉 공개…"'대기업 이직' 제안 받아"
  • 입력 : 2024. 03.31(일) 16:21
  • 뉴시스
‘전참시’
‘구독자 65만명’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충주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MC 송은이는 30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 ‘충주맨’ 김 주무관을 향해 “저랑 예전에 만났을 때는 9급이었는데 지금은 6급이 되셨다. ‘초고속 승진’이라고 봐야 되냐”고 묻자 이 같이 반응했다.

김 주무관은 “지방직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올라갔다. 보통 9급에서 6급 승진까지 15년이 걸리는데 자신은 8년 만에 해냈다”고 자랑했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연봉도 거리낌 없이 공개했다. “실수령액이 4000만원가량”이라고 했다. 또 대기업이 연봉을 2~3배 높여 이직 제의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 주무관은 “아직까지는 안 흔들렸다. 충주시와 함께해서 제가 빛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