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카타르 대표 한상 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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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aT, 카타르 대표 한상 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카타르 수입식품 규제 조치 대응체계 구축
  • 입력 : 2024. 03.31(일) 17:4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카타르 코리아푸드센터와 k-푸드 중동 수출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리안푸드센터(대표 김혜진)와 ‘K-푸드 중동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안푸드센터는 지난 2005년 카타르 수도 도하에 설립됐으며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 등 카타르 전역의 유력 대형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벤더(다품종 소량 도매업) 기업이다.

양 기관은 향후 △카타르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카타르 식품 수입 적합성인증서(CoC) 프로그램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2월15일부터 카타르로 수출하는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적합성인증서(CoC) 제출 의무화 조치와 현지 보건당국의 알코올, 돼지고기 함유 등 할랄 기준 위배 검사 확대 등 최근 강화되는 K-푸드 수입 규제와 관련해 현장 접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중동 현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카타르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카타르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9개국 6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