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전국 체고 대항서 학교 명예 드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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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육고 “전국 체고 대항서 학교 명예 드높일 것”
제38회 장관기 체고 대항전 4일 개막
13개 종목 감독·선수 등 총 201명 참가
금 10·은 6·동 21개 등 37개 메달 목표
  • 입력 : 2024. 04.03(수) 09:1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체고 선수단이 지난달 29일 학교 도담마루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체고 제공
“전국 체고 대항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학교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이하 체고 대항전)에 출전하는 광주체육고 선수단의 각오다.

국내 최강 체육고등학교를 가리는 올해 ‘체고 대항전’이 4~6일 3일간 울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 체고 교장협의회와 울산스포츠과학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체고에서 2500여명(선수 2000·임원 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남·여 각각 13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경기종목이 많은 관계로 유도·근대5종·복싱·태권도·핀수영 등 5종목은 2~3일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이밖에 육상·수영·체조·역도·사격·양궁·레슬링·펜싱 등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광주체고 선수단은 육상 등 13개 종목, 31개 종별에 선수 169명(남 117·여 52명), 감독교사 11명, 코치 21명 등 총 201명이다.

광주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1개 등 총 37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조 국가대표 문건영(3년)이 4관왕 이상을 노린다. 문건영은 지난 대회에서 금 4개(도마·평행봉·철봉·안마·개인종합)와 은 2개(마루·링)를 획득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97㎏ 이재혁(2년)과 자유형 57㎏ 박인성(2년), 자유형 76㎏ 임선교(3년)는 금빛 굴리기에 도전한다.

태권도 웰터급 나정우(3년)와 핀수영 표면 400m 홍수진(3년), 양궁 70m 최우진(3년)도 금메달을 노린다.

광주체고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학교 도담마루에서 제38회 체고 대항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육철수 광주체고 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