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팀,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서 7개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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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청 우슈팀,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서 7개 메달 수확
금메달 4·동메달 3개 획득
  • 입력 : 2024. 04.03(수) 14:2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36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한 전남도청 우슈 선수단.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이 올해 첫 대회인 제36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우수 성적을 거뒀다.

전남도청 우슈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메달 획득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2024년 국가대표선발전과 회장배 전국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장 윤웅진과 김민수, 장민규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모두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웅진은 산타 -56㎏급 4강에서 이경민(경남도)을 상대로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중 정강이 부상을 당해 기권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산타 -65㎏급의 김민수는 8강에서 박세호(대전시)를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무릎 부상 여파가 가시지 않아 부상 기권했다.

투로 태극권전능에 출전한 장민규는 태극권에서 9.70의 높은 점수를 획득, 3위로 출발한 뒤 태극검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동메달에 그쳤다.

회장배 대회 투로경기에 참가한 박정열(장권전능)은 장권, 도술, 곤술 개인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산타경기에 참가한 김창현은 -80㎏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전남도청 우슈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잘 소화해 올 시즌 첫 대회에 많은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올해 남은 대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