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조8000억 규모 지역 발전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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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조8000억 규모 지역 발전 전략 논의
  • 입력 : 2024. 04.03(수) 14:32
  •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이 총 2조8774억원 규모 지역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2조8774억원 규모 지역 발전 전략 모색에 나섰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등 군정 정책사업을 전문가 및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하기 위해 지난 2일 함평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참석한 위원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공간개발 전략 구체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함평군은 지난해 9월 전남도와 함께 1조 7100억원 규모 ‘함평군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비전사업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추진해 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함평군 공간 구조를 3개축(해양생태, 산악녹지, 미래성장)으로 나눴다.

공간 구조별 특성에 부합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확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2조8744억원 규모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의 구체적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류인섭 전 전남농업기술원장의 위원장 선출과 함께 새로 부위원장이 된 임영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는 고소득 농업 실현을 위한 ‘전통식품 가공 클러스터 구축’을 추가 제안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미래 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견을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정책자문위원회는 대학 교수, 공공기관 연구원, 기업인, 지역 사회단체장 등 23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그룹(농림축산, 관광스포츠, 도시개발 분과)과 일반그룹으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