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1차 대표 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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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쇼트트랙 박지원, 1차 대표 선발전 '우승'
여자부 최민정, 1000m 1위
2차 선발전 오는 11~12일
  • 입력 : 2024. 04.07(일) 18:19
  • 오지현 기자·뉴시스
7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 1000m 결승 경기, 1위를 차지한 박지원(빨간 헬멧, 서울시청)이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쇼트트랙 박지원(서울시청)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박지원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6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총 랭킹포인트 55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2위는 김건우(스포츠토토·55점), 3위는 이정수(서울시청·39점)로, 박지원은 김건우와 동률을 이뤘으나 각 종목 순위 계산에서 앞섰다.

‘팀킬 논란’을 일으킨 황대헌(강원도청)은 남자 1000m 2차 예선에서 박노원(화성시청)과 출동해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으나 랭킹포인트 5점으로 9위에 올라 상위 24명이 나서는 2차 선발전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1000m 결승에선 최민정(성남시청)이 1분32초67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앞선 여자 1500m에서 5위, 여자 500m에서 3위를 차지했던 최민정은 랭킹포인트 52점을 쌓아 종합 순위 2위로 2차 선발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최민정은 1년 만에 태극마크 재승선을 노린다.

1차 선발전 종합 1위는 71점을 기록한 심석희(서울시청)로, 이소연(스포츠토토·43점)이 3위다.

여자부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김길리(성남시청)가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우선 선발된 가운데 이번 선발전 1~7위가 대표팀에 발탁된다. 상위 2명에겐 김길기와 함께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2차 선발전은 오는 11~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