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농협이 최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광주본부 제공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서창농협(조합장 김명열)이 최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정희)회원들과 농경지오염 및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인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 서창농협은 이 날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60여 명이 함께 오전 7시부터 영농회와 농가를 순회하며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 폐영농자재 10여 톤을 수거했다.

수거한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의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쌀·김치나누기 행사의 재원으로 사용하여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명열 조합장은 “매년 2회 이상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은 물론 ESG 경영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