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봄철 침실 인테리어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 맞춤 다양한 침구류 팝업스토어를 열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씰리침대를 살펴보고 있는 소비자의 모습. 광주신세계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0일 총선 공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을 위한 ‘단 하루! 쇼핑데이’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온화한 봄 날씨에 집안 인테리어 변경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나들이객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통업계에선 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가 한창이다.

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 지역 백화점에서는 침구류 할인 및 상춘객 맞춤 쇼핑 행사를 펼친다.

광주신세계는 개학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신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을 위한 피로 해소 침실 인테리어를 제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본관 8층에서 만날 수 있는 ‘씰리침대(SEALY)’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신세계 단독상품인 ‘헤리티지 1881’모델의 35% 할인과 신상품 프레임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상가 40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던 헤리티지1881을 100만원 이상 할인된 30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기술을 활용한 매트리스로 유명한 ‘템퍼(TEMPUR)’는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템퍼의 기술력이 담긴 매트리스는 수면 중 사용자의 신체를 최적의 상태로 지지해 준다. 최첨단 소재와 최적의 기술을 적용한 ‘TEMPUR 프로’, 통기성에 최적화 된 ‘TEMPUR 프로 에어’, ‘TEMPUR 이즈’ 등 사용자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행사 기간 중 프레임과 모션 등을 20% 할인하고 500만원 이상 구매 시 방수커버를, 700만원 이상 구매시 방수커버와 매트커버를 증정한다.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배우 오드리 햅번이 사용하면서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토탈 리빙브랜드 ‘로라애슐리(LAURA ASHLEY)’도 할인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본관 8층에 있는 로라애슐리는 오는 10일부터 5월19일까지 침구류 등 특가 한정상품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엘라모달 간절기 퀸사이즈 이불을 10만원대 후반에 선보인다. 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본관 8층에서 추가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4·10 총선을 맞아 투표 후 나들이에 나서는 상춘객을 저격한 ‘4월 10일 단 하루! 쇼핑 데이’를 진행한다.

먼저 식품관에서 F&B(food and beverage, 음식과 음료) 상품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 주는 할인권을 선착순 3만명에게 지급한다. 단,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은 제외되며 다이닝, 베이커리&디저트, 델리&스낵 상품군 구매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롯데백화점 APP 내 쇼핑뉴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같은 날 꽃놀이, 캠핑, 나들이 등 공휴일 단 하루, 완벽한 나만의 룩을 만들 수 있는 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패션, 스포츠, 애슬레저 상품군을 1인 1회 한정, 제휴카드 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 부문장은 “법정공휴일에 맞춰 외부활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특별한 쇼핑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행사 유치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