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을 조계원 당선 “검찰정권 심판의 선봉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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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 조계원 당선 “검찰정권 심판의 선봉장될 것”
  • 입력 : 2024. 04.11(목) 00:3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11일 오전 0시31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개표율 86.37%) 67.77%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된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당선인은 “여수시민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 감사드리며, 초심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잊을 수 없다”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를 늘 가슴에 새기는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는 여수 정치문화를 청산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면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과 협력의 ‘민주당 원팀’으로 새 희망과 시민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머슴’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여수갑에 출마했던 조 당선인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이재명 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을 지내면서 ‘이재명의 복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400여일 동안 도로에서 피켓을 들고 정권 심판, 검찰 정치 및 검사 독재 종식을 외치면서 눈도장을 받았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