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낙화놀이 2차 예약, 1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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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함안 낙화놀이 2차 예약, 1분만에 '매진'
5월14~15일 총 6천명분
불법 거래 제보 안내도
  • 입력 : 2024. 04.11(목) 17:59
  • 오지현 기자·뉴시스
함안 낙화놀이.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이 주최하는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2차 예약이 1분만에 마감됐다.

11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5월14~15일 각각 3000명씩 총 6000명의 예약을 신청받았다.

이날 예약은 지난달 13일 1차 예약이 37분만에 마감된 데 이어 1분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함안군민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오는 12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5월2일 손목입장띠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군은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객을 하루 7000명으로 제한해 행사를 진행하며, 사전예약자만 입장 가능하다.

군은 행사 당일 연못 주변에 인파과밀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입장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으니, 잠시 대기 후 연못 주변으로 입장이 가능함을 미리 안내하고 나섰다.

낙화는 점화 후 2~3시간 동안 관람 가능해 시간 내 입장객 모두가 관람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한편 함안군은 현재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불법 거래 제보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불법 거래 발견 시 메일(nhnr123@naver.com)로 제보 가능하며 부정예약, 불법거래로 간주 되는 예약 건은 1차로 소명절차 진행 후, 소명되지 않을 경우 예약을 취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함안낙화놀이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만큼, 양도·불법거래 등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성숙한 행사문화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