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플랫폼 ‘나들’은 2024년 청년활동가를 모집·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 39세 청년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5월 면접 실시 후 최종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활동가는 12월까지 나들 회원들과 함께 생활 의제 발굴과 공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들은 청년활동가에게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월례 모임 및 단체 여행 등 교류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의 경우 사용처 등 별도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구글 폼(https://buly.kr/DPRRQmv)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danby1198@naver.com) 또는 전화(062-226-0933)로 문의하면 된다.

나들 관계자는 “올해로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이 8회째를 맞는다. 기금은 청년의 권리증진과 지지를 위해 플랫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공익 활동가를 선발해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단합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나들은 시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해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만들고 시민 참여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