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내곁에 돌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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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내곁에 돌봄교실’ 운영
광주보건대학교 복지관과 협력
  • 입력 : 2024. 04.14(일) 13:29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지난해 광주 서구가 운영하는 ‘쌍촌케어 돌봄교실’에서 어르신들이 한방꽃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내곁에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내곁에 돌봄교실은 사회적인 관계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돌봄교실은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의 ‘쌍촌케어 돌봄교실’과 농성동 나은하우스의 ‘나은 돌봄교실’두 이다. 광주보건대학교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쌍촌케어 돌봄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 △꽃차 △전래놀이 △재활운동 △제과제빵 △인지·신체트레이닝 △화분·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나은 돌봄교실은 매일 △도예 △캘리그라피 △퀼트 △미술 △원예 △근력운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각 20명 이내로 통합돌봄 대상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학습기회가 적은 노령층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돌봄교실을 통해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