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서울 잠실 KSPO DOME에서 열린 2024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스프링 결승전을 관람한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e스포츠(LOL) 프로게임 구단의 자웅을 겨루는 2024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대회에서 젠지가 4시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6일 사단법인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에 따르면 서울 잠실 KSPO돔에서 열린 2024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는 T1을 3대2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e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전국의 프로게이머와 관중 등 1만2000여명이 참관했다.

결승전을 관람한 윤동환 이사장(콜마홀딩스 회장)은 “해가 지날수록 e스포츠(LOL)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현장에서 수많은 여성 팬들을 보면서 e스포츠 산업을 화장품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영감을 얻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 대구, 경북을 거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은 지난해부터 은퇴한 프로게이머와 코치들이 강사로 나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재능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e스포츠 교육캠프, 복합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등 프로게이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