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오는 19~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 주말 3연전을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르고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오는 19~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 주말 3연전을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

KIA는 이번 시리즈에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KIA는 지난 시즌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과 의류를 출시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리즈에 선보이는 특별 유니폼은 팀 상징인 검은색과 노란색을 주색상으로 사용해 디자인했다. 상하의 모두 검은색을 활용해 일체감을 강조했고 노란색을 포인트로 활용해 호랑이의 강렬함을 표현했다.

또 KIA와 아이앱 스튜디오는 이번 시리즈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아이앱 스튜디오 타이거즈 색(IAB STUDIO TIGERS SACK)’을 선물한다.

챔피언스필드 내외부에서 I와 A, B 스펠링을 찾아 본인과 함께 나온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인증하는 ‘IAB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KIABSTUDIO)를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도 전광판 이벤트와 응원단상 이벤트가 열린다.

승리를 기원하는 릴레이 시구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일 경기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이민우씨 부자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이씨는 지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거의 모든 홈경기를 아버지와 직관하는 찐팬이다.

이민우씨는 구단을 통해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얻는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에게 항상 고맙고,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경기는 그룹 펜타곤(PENTAGON)의 메인 래퍼 우석이 승리 기원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광주 출신인 우석은 경기 중 이닝 교대 이벤트에도 참가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우석 역시 구단을 통해 “고향 팀 시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승리 기원 시구를 통해 선수들이 저의 좋은 기운을 받아 경기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