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학생미술대전.

광주시립미술관은 (사)광주미술관회와 광주 초·중·고생 미술 역량 강화·인재양성 거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 후원을 받아 ‘광주학생미술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전은 광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29일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 공모주제 ‘환경’, ‘나의 꿈’, ‘가족’ 중 1가지를 선택해 4절지 도화지에 재료 제한없이 그림을 그려 촬영한 작품 사진(파일), 신청서 등을 1차 온라인(이메일 artmo2mo@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선정된 작품 사진(파일) 90점에 한해서 원본 그림을 5월11일부터 5월14일 오후 6시까지 시립미술관 안내데스크에 2차 접수하면 된다. 대회 일정과 내용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062-531-8896)으로 문의하면 된다.

1차 및 2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60점을 5월 21일 광주시립미술관·(사)광주미술관회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내역은 대상 4점(초2·중1·고1·광주시장상), 최우수상 4점(초2·중1·고1·광주시장상), 우수상 4점, 장려상 4점, 특선 14점, 입선 30점 등이다. 시상식은 추후 개별 공지·개최할 계획이다.

수상작 60점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5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광주신세계에서 31일~6월9일 전시회를 연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문화예술계 미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미술을 좋아하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대회다”며 “미술 인재양성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사)광주미술관회 이사장은 “이번 미술대전은 초·중·고 뿐아니라 부모, 친지, 지역미술계, 시민 등이 전시회 등을 통해 미술 문화를 향유하고 미술 문화의 전파 및 보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익적 문화사업과 시민들의 교류를 도모하는 역할 등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