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가 공모하는 호남지역 예술대학 졸업전시가 진핼될 대나무 정원의 모습. ACC 제공 |
공모 대상은 호남지역에 소재한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로 졸업 전시가 가능해야 한다. ACC는 최종 선발된 4개 학과에 관람객 휴식 공간인 문화정보원 내 대나무 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시장 구축 및 전시 개막행사 개최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ACC 대나무 정원이라는 공간 특성에 어울리는 △전시장소의 적합성 △기획서의 실현 가능성 △전시주제의 참신성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공공·공감성을 주된 기준으로 평가한다.
전시는 오는 10~12월 학과별 10일씩 40일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선정학과 참여 학생에 전시 준비·운영 과정 협업 기회를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ACC 누리집(www.acc.go.kr) 모집 공고에 첨부된 지원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예술대학 연계 졸업 전시를 통해 미래 문화예술 창·제작자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청년 예술인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ACC와 예술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량을 기대한다”면서 “관심있는 호남지역 예술대학 졸업 예정자(학과)들의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