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무시해' 홧김에 방화 저지르려 한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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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지인이 무시해' 홧김에 방화 저지르려 한 50대 입건
  • 입력 : 2024. 04.25(목) 13:01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에서 지인과 다투다 홧김에 방화를 저지르려 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25일 방화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광산구 비아동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던 중 살충제를 이용해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핀 불은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집 문 등을 그을리는 피해를 입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4명과 가진 술자리에서 말다툼 등을 진행, 격분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벌였다. 그는 진술에서 “지인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께 있었던 지인 및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