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광주점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포 리뉴얼을 진행했다. 사진은 광주점 내 레고 체험존의 모습. 이마트 광주점 제공 |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공간’ 구성을 목표로 기존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점도 매장 내 쇼핑 고객들이 체험하기 좋고 트렌디하면서 가성비도 함께 충족시킬 테넌트(입점업체)를 신규 유치하는 등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1650평 규모였던 이마트 비식품매장을 775평 축소해 875평 매장으로 압축했으며 다이소,올리브영, 슈즈 멀티샵 등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이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식품)’ 직영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을 확대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27일 340여평 규모로 다이소 매장을 오픈하며 다음달 10일에는 60평 규모 올리브영이 신규 입점한다. 다이소 광주점은 다가오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가성비 높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들도 구성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 광주점은 기존 완구매장을 레고 체험형 존과 게임 존을 신설했다.
상품 판매용 공간이 주를 이루던 기존 완구매장과 달리, 레고 체험형 공간과 게임 존을 늘려 아이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했다.
리뉴얼 오픈을 맞이해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26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7만원 이상(이마트e/삼성카드) 결제 시 진라면(5입)증정행사(1인1개/ 3500개 한정)를 진행한다.
패션 브랜드 아가방과 폴햄키즈도 오픈 행사에 동참했다. 아가방은 26일부터 5월9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시, 퓨토 트래블 키트 증정과 폴햄키즈는 26일부터 소진 시까지 오가닉티셔츠를 5000원대 이하 특가상품으로 판매한다.
조정미 이마트 리징담당 라이프스타일팀장은 “이마트 광주점에 다이소, 올리브영 등 고객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향후에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차별화 포인트인 ‘체험’에 집중해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쇼핑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