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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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
  • 입력 : 2024. 04.25(목) 20:06
  • 김우진 인턴기자
국방부와 광주시, 전남도,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주관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가 지난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적합 입지를 비롯해 소음 영향권 및 지원 방안, 지역 개발과 지원 규모 등이 공개되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의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으로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광주 군공항 보다 1.4배 넓은 군공항,
소음 완충지역 5.7㎢에 해당하는 토지를 추가 확보,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전투비행기 운용 제한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신동훈 전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시 주변 지역 발전 구상 계획’을 주제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서남권 발전방향을 6개 분야, 21개 세부사업으로 제안했습니다.

이에 더해 광주시는 총 1조원 규모 지역 개발사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제철 전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박영환 나노빅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윤석재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한용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 대표이사, 나주몽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초당대학교 정문에서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100여명이 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펼쳤습니다.
김우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