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의료기관 5개 분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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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의료기관 5개 분야 안전점검 실시
내달 2일부터 병원 13곳 대상
사고 예방 현장 조치 적극 나서
  • 입력 : 2024. 04.29(월) 14:30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청 청사.
광주 남구는 국가안전대진단 차원에서 5월 한달간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 안전 점검이 내달 2~31일까지 진행된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인을 미리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점검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일반병원 3곳을 비롯해 한방병원 2곳과 요양병원 8곳 등 13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와 의료법 분야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며, 안전 점검 가이드에 따라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의료법 안전관리 기준에 따른 △시설 △건축 △소방 △전기 △가스까지 5개 분야를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남구는 안전 점검 과정에서 즉시 보안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에 나선다. 재난 방지 차원에서 필요에 따라 사용 제한 및 철거,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 법령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에도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병원에는 외래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며 “불미스러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세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