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개별주택가격 0.91%·0.5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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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전남 개별주택가격 0.91%·0.58% 상승
  • 입력 : 2024. 04.30(화) 10:12
  • 노병하·곽지혜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각각 0.91%,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5923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30일 공개했다.

광주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91%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동구 1.01%↑ △서구 1.28%↑ △남구 1.10%↑ △북구 0.24%↑ △광산구 1.19%↑ 등이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7017호(88.2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7335호(9.66%), 6억원 초과 주택이 1571호(2.07%)다.

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공동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대비 3.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구 3.1%↓ △서구 2.8%↓ △남구 4.0%↓ △북구 2.9%↓ △광산구 3.2%↓ 등이다.

전남도도 이날 개별주택 36만여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2개 시·군별로 공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소폭(0.58%) 올랐으며, 시·군별로는 함평이 1.44%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고흥(1.14%), 화순(0.85%)이 뒤를 이었다. 상승률이 소폭에 그친 것은 당초 주택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3.6%로 예상됐으나, 정부가 전년도와 동일 수준(53.6%)으로 동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지역 최고가 단독주택은 여수시 봉강동 소재 주택으로 24억 원이며, 최저가는 70만 원으로 진도군 조도면 소재 주택이다.

올해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지자체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지자체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지자체, 한국부동산원에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친 후 6월27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노병하·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