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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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 개최
위험 지역 예찰 강화 강조
  • 입력 : 2024. 05.05(일) 15:2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전 전남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오전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위험 지역 예찰 활동 강화와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 대피 등을 강조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6일 사이 전남 전 지역에 30~80㎜의 강우가 예상된다. 특히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날 재난대책회의에서 농수산·산림 분야 등 주요 실국 대처 상황을 청취하고 상황 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사막인 두바이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돌출적인 기상 이변이 심해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최대한으로 대비하라”고 말했다.

특히 “6일 새벽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위험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 시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 대피 조치 등 모든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지하상가와 반지하주택, 둔치 주차장 등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소와 대피 요령을 안내하고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