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5일 황룡강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 보치아와 시각축구, 레저골프, 콘홀 등 장애인 체육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5일 황룡강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홍보 부스에서는 보치아와 시각축구, 레저골프, 콘홀 등을 직접 체험해 장애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장애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체험자는 “장애 스포츠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니 보치아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인지 몰랐다”며 “시각축구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산뮤직온페스티벌에 체육회가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준비한 체험 상품이 단시간에 동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갖고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