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지령 1만호 축하메시지>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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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전남일보 지령 1만호 축하메시지>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공정·진실 보도로 언론 가치 지켜주길"
  • 입력 : 2024. 05.20(월) 17:56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전남일보 1만호 발간을 145만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긴 세월을 시민과 함께 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88년 민주화운동의 거센 바람과 함께 태어난 전남일보는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과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디지털 전환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대표 정론지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수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지만 그만큼 진실을 가리는 일도 어려워졌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더욱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로 언론의 사명과 가치를 지켜주기를 기대합니다. 지역 언론이 위기라고 하지만 그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을 우리 입장에서 논의하고 의견을 모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민들의 생각과 목소리,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는 일도 지역 언론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언론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선 신문의 날 기념사를 통해 “비판 없는 찬양보다 우정 있는 비판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또한 언론인들의 우정 있는 비판에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권력 감시와 지역 비전을 제시하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