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앤컴퍼니 “진천선수촌, 뇌과학기술 ‘포커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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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앤컴퍼니 “진천선수촌, 뇌과학기술 ‘포커스’ 도입”
"선수 집중력·수면의 질 개선 기대"
  • 입력 : 2024. 05.23(목) 14:20
왓슨앤컴퍼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이 선수들의 정신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자사가 뇌과학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포커스’ 기기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왓슨앤컴퍼니는 ‘포커스’ 기기가 선수들의 집중력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왓슨앤컴퍼니에 따르면 tDCS(경두개직류자극술)는 미세한 직류전류를 이용해 뇌를 자극하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이 기술은 뇌의 피질을 대상으로 해 기억, 주의력, 추상적 사고, 언어 등 두뇌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을 자극한다. 경기 전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겪는 선수들에게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왓슨앤컴퍼니는 “진천선수촌이 새롭게 도입한 이번 조치는 선수들의 정신적 건강과 경기력 향상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혁신적인 전략”이라며 “경기 전후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선수들의 피로 회복과 집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영, 사격, 양궁과 같이 정밀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스포츠에 이 기술이 첫 도입될 예정”이라며 “진천선수촌의 이번 결정은 ‘스포츠는 과학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수영연맹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사용 검증을 거친 후 도입된 것이다. 포커스 기기와 같은 첨단 기술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