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중 역도부 김태양이 27일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남자15세이하부 81㎏ 인상 3차 시기에 도전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김태양은 27일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역도 남자15세이하부 81㎏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가장 높은 무게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김태양은 인상에서 1차 시기 113㎏, 2차 시기 119㎏, 3차 시기 121㎏를 모두 성공하며 최종 121㎏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한 뒤 용상에서도 1차 시기 132㎏, 2차 시기 141㎏, 3차 시기 148㎏을 모두 성공시키며 최종 148㎏을 기록했다.
또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차 시기 253㎏, 2차 시기 262㎏, 3차 시기 269㎏으로 인상에 이어 합계에서도 최종 269㎏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대회 3관왕을 완성했다.
지난해 대회 역도 남자16세이하부 73㎏에서 인상과 합계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용상에서 은메달에 머무르며 2관왕이었던 김태양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하며 아쉬움을 털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