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4대 회장 선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4대 회장 선출
  • 입력 : 2024. 06.13(목) 16:08
  • 김상철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난 12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인권협의기구인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 광산구 제공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인권협의기구인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청장은 전날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2024년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국가가 챙기지 못한 인권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시민의 권리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출범했다. 현재 전국 1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대·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안건 논의에 앞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역사 정의’ 실현에 동참한다는 뜻으로 성금 1000만 원을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청장은 “지역에서 인권 신장을 위한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고, 지역과 지역의 연대로 대한민국 인권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며 “4기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혁신적인 인권 정책의 요람이 되도록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일으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