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 남구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
7일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과 저녁 사이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늦은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경남 내륙, 대구·경북 5∼60㎜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광주·전남(서해안 제외), 전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제주도 5∼40㎜ △서해5도,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 5∼2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권 등의 경우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31~36도를 오르내린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 등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