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규(고흥), 권용식(보성), 김동현(장흥), 윤세주(강진) 농민회장을 비롯해 정광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쌀값 안정화에 대한 미온적 대처로 17만원선까지 폭락한 쌀값 안정화 대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 농업생산비 폭증에 따른 농약·비료·유류·퇴비 등의 필수농자재 구입비 지원과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대책,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보상 대책 등도 다뤘다.
문 의원은 “쌀 수확기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쌀값 문제는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며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문제다.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