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장성군 삼서면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26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휴일이라 화재 당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 내 플라스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장성군은 유독가스 피해를 대비하도록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장성=유봉현 기자